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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공업 민영화] 다음달초 입찰공고

3일 산업자원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한중과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3사의 발전설비 및 선박용 엔진 부문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에 따른 자산 양수도계약이 이달 말 체결되면 곧바로 한중의 민영화에 나설 예정이다.정부는 한중 처리와 관련, 국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한중 지분 51% 이상을 매각하는 당초의 국제입찰 방침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초면 한중 민영화 입찰공고가 나오게 되고 올해 안에는 민영화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한중과 현대·삼성중공업 등 3사가 양수도 자산평가액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여 이달 말까지 양수도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민영화 일정은 연기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3사의 빅딜에 따른 자산 양수도계약 체결이 한중 민영화의 시작』이라며 『가급적 빨리 한중 민영화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중 민영화 방식은 정부가 당초 밝힌 원칙에서 변한 게 없으며 현재 다른 처리방식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양수도계약을 이달 말까지 체결하지 못하더라도 3사가 합당한 이유를 갖고 있으면 계약 체결 기한이 연장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민병호 기자 BHM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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