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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18일 36.1도…올 최고기온 기록

서울은 33.2도까지…장마는 21일부터 시작

18일 홍천의 낮 최고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6.1도, 서울의 낮 기온이 33.2도까지 치솟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는 이날 고온과 대기가스량의 증가로 한때 오전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같은 한여름 더위는 20일까지 이어지다가 여름장마가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남해상에서 북상을 준비 중인 장마전선은 21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합쳐지면서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본격적인 장맛비를 뿌릴 전망이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21일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돼 22일부터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고 이 비는 24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장마는 폭우를 동반할 가능성도 높아 수해 취약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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