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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생수 올여름 마신다

12일 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이달 말 태창이 금강산 온정리 현지의 생수공장을 완공해 이르면 7월 초부터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며 『태창은 북측과 금강산 생수의 생산·시판을 위한 막바지 협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지난 8일 북한에 들어간 태창측은 현재 북측 사업파트너와 생산량,가격, 수송방법 등을 논의중』이라며 『금강산 생수사업이 북측과의 합영사업인만큼 공장운영 및 판매 등과 관련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한 뒤 15일 중국 베이징(北京)을거쳐 귀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창은 지난 97년 남북경제협력사업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4월초 생수공장건설에 필요한 각종 설비를 금강산 온정리 공장으로 반출했다. /박민수 기자 MINS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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