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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휴대인터넷기술 국제표준 채택

IEEE, 데이터전송 성능향상기술 선정<br>'인증'등 4개도 내부논의 후 반영가능성

광대역 무선인터넷의 기술표준을 제정하는 국제회의인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802.16회의’에서 우리나라의 휴대인터넷 관련 핵심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중국 선전(深川)에서 열린 IEEE 802.16회의에서 5건의 휴대인터넷 관련 핵심기술을 제안, 이 중 휴대인터넷의 데이터 전송성능을 향상시키는 핵심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통신사업자가 제안한 기술이 IEEE 802.16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EEE는 150여개국, 33만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최대 기술전문조직으로 휴대인터넷 관련 기술은 IEEE 802.16에서 논의되고 있다. 이번 IEEE 중국 회의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KT, 하나로통신 등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2∼3차례의 회의를 거쳐 휴대인터넷 최종규격이 확정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제안한 핸드오프, 인증 등에 관한 나머지 4개 핵심기술은 이번 회의에서 표준으로 채택되지 않았지만 IEEE 802.16 내의 별도 그룹에서 논의키로 해 향후 국제표준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성호 SK텔레콤 상무는 “제조업체 중심인 IEEE 802.16 회의에서 통신사업자가 제안한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것은 통신사업자의 사업의지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재 휴대인터넷 핵심기술과 관련한 국내특허를 20여건 출원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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