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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한화(000880)

"금융·레저 육성" 성장성 기대



산업용 화약 및 방산사업에서 벗어나 다각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 한화는 현재 주가 이상의 기업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성도 기대된다. 과거 한화가 제조업에 비중을 두었다면 지금의 한화는 금융과 레저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현재 한화는 한화그룹의 모회사로서 화약파트와 무역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화약파트는 다시 방산산업과 민수산업으로 나눠져 있다. 이중 방산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아직까지는 한화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룹의 세계화를 이루기에는 다소 미흡한 산업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경영진도 이를 인식해 지난 1월 태국에서 김승연 회장이 직접 사장단 회의를 열어 기존의 방산산업에서 탈피해 수출을 늘리고 금융과 레저산업을 육성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올들어 한화가 세 개의 원을 담은 기업이미지(CI)로 그룹의 다변화적인 모습을 표현한 것이나 한화국토개발을 한화리조트로, 신동아화재를 한화화재로 사명을 바꾼 것도 이 같은 변화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주목할 점은 한화가 지난해 공장부지였던 인천 논현지구에 파인캐피탈과 공동으로 에코메트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10월 한화는 1차 분양에 평당 943만원에 2,920가구를 분양했고 2%의 부적격자 분양을 포함해 100%의 분양률을 보였다. 또한 올 4월과 7월에 있을 2차, 3차 분양을 통해 잔여 4,800세대를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약 2,250억원의 분양이익과 1,300억원의 시공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는 에코메트로의 결과에 따라 리츠 및 부동산 운영 사업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화가 증시 상장 가능성이 가시화되는 대한생명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대한생명을 축으로 한화증권과 한화투신운용을 아우르는 금융지주회사를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6개월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보고 매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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