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코어의 신임 대표이사에 임영휘(사진) 삼성SDS 인력지원실장이 선임됐다. 티맥스코어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최근 삼성SDS에 인수됐다. 4일 삼성SDS는 임 대표가 티맥스코어의 대표이사와 삼성SDS 인력지원실장을 겸직 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지난 1981년 삼성중공업에 입사, 2001년 1월부터는 삼성SDS 인력지원실장을 맡아 왔다. 중소 정보기술(IT)업체인 티맥스코어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와 삼성의 조직관리 노하우ㆍ문화를 접목시켜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임 대표는 "티맥스코어 임직원들의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삼성SDS의 모바일 플랫폼 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지난달 17일 신주 인수를 통해 티맥스코어의 지분 51%와 경영권을 확보했다. 티맥스코어는 토종 모바일 운영체제(OS) 개발에 공을 들여 왔으며 전체 인력 95%가 연구개발을 맡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