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나코비 등 中企 환경마케팅 눈길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들이 잇따라 환경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기업들은 활발하게 환경마케팅을 펼쳐왔지만, 그 동안 중소기업들은 인식부족 및 비용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게 사실. 하지만 최근에는 소비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친 환경기업 이미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대규모 비용이 사용되는 방식 보다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앞세워 환경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밀폐용기 `락앤락` 제조사 하나코비는 오는 11일부터 한달간 전국 25개의 `T.G.I.Friday`s` 매장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고, 락앤락 받자`란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장에서 주문한 음식을 남기지 않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락앤락 피크닉 세트를 증정하고, 남은 음식물을 포장해가는 고객 중 선착순 2만5,000명에게 남은 음식물을 락앤락 밀페용기에 담아 증정할 계획이다. 하나코비는 이외에도 락앤락 사용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공기청정기 업체인 청풍은 오는 9월부터 기업슬로건을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청정환경그룹`으로 바꿀 계획이며, 지방 초등학교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풍은 지난 6월 경남 김해의 영운 초등학교에 새로 출시된 공기청정기를 설치했고, 경기도 성남시의 무의탁 생활복지관인 `시온의 집`에도 공기청정기를 증정했다. 또한 건물 등이 불에 타면서 내뿜는 유해가스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을 위해서 소방서에도 공기 청정기를 설치 해 줄 계획이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