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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버스 기본요금 100원 오른다

서울시 내달말부터

이르면 오는 3월 말부터 서울시 지하철ㆍ버스 기본요금이 100원 오른다. 서울시의회는 15일 지하철ㆍ버스의 기본요금을 100원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대중교통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의견청취’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안건은 지하철ㆍ버스의 기본요금(교통카드)을 800원에서 900원으로 인상하고 현재 900원인 현금 승차 요금은 1,000원으로 올렸다. 광역버스 요금은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현금 승차 요금을 200원 인상하는 안건을 ‘부동의’했으며 이에 서울시는 요금 인상폭을 100원으로 낮춰 시의회의 ‘동의’를 얻었다. 대중교통요금 인상안은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말 또는 4월 초 본격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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