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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기업 실적행진은 계속된다] <CEO의 편지>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BR> "현실에 안주 않고 혁신 지속…글로벌 초일류기업 도약할것"



삼성전자는 창립 초기였던 지난 69년 당시의 매출이 3,700만원에 불과했으나 지난 해 매출은 57조6,325억원으로 성장했으며, 99년부터 2004년까지 6년 동안 35조9,285억원의 대규모 순익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지난 해에는 전세계에 약 10여 개 기업밖에 없는 ‘순이익 100억달러 클럽’에 가입함으로써 명실공히 글로벌 기업의 반열에 올라선 의미 있는 일도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04년 말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의 8.3%, 수출총액의 16.4%, 시가총액의 17.7%를 차지하는 등 한국의 전자산업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의 중심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일본 기업들의 재도약과 중국 업체들의 추격에 따른 기업간의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고, 고유가와 환율불안, 오랜 내수 침체 등 우리를 둘러싼 외부의 경영 여건은 매우 불투명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디지털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열어 그 동안 준비해온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도 맞이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한 더 큰 노력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미래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이 가능한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디지털 시대에 맞는 초일류 조직 문화를 창조해 나갈 것입니다. 신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핵심 우수인력 확보와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 고부가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나갈 것입니다. 현실에 안주하면 순식간에 몰락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통해 어떠한 변화나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삼성전자는 10년 전에 ‘신경영 선포’를 통해 변화의 토대를 마련한데 이어, 5년 전 ‘디지털 컨버전스 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해 매출과 이익, 브랜드 가치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해왔습니다. 미래는 현재가 차곡차곡 쌓여 이뤄지는 것이니 만큼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한 방향을 향해 임직원 모두가 더욱 더 정진해 나갈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경영 성과, 최고의 경쟁력 확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 등을 통해 모든 국민에게 봉사하고 존경 받는 글로벌 초일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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