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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이 해외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동으로 분할투자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경쟁사들도 해외 주식 및 ETF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지정된 가격 변동 폭 안에서 시스템트레이딩을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있는 곳은 우리투자증권이 유일하다.
우리투자증권은 2일 ETF 분할투자와 해외 주식 중개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주식 및 해외 ETF까지 자동으로 분할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인베스터'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주요 국가의 증시를 추종하는 60개의 ETF와 미국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우량주 개별 주식 40개 등 총 100개에 달하는 해외 주식을 안방에서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투자 전략은 기존 스마트인베스터와 같이 내릴 때 더 사고 오를 때 덜 사는 방법으로 평균 매입 단가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가격 기준의 분할투자 방식이다. 투자자가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전략 유형을 제공해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위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거래통화가 달러(USD)인 만큼 계좌 내에 항상 일정한 수준의 달러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동 환전' 기능도 제공한다.
9이날 글로벌 스마트인베스터의 1호 고객으로 가입한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투자는 이제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이미 많은 투자자들이 해외 투자를 통해 만족할만한 수익을 거뒀다"며 "이 상품을 통해 더 넓은 시장으로 투자 시야를 넓혀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성시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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