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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군 가산점 제도 찬성"

남성 74.1%, 여성 46.6% 찬성… 20대 남성 83.2% 찬성

군 가산점 제도 부활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 열 명 중 여섯 명은 군 가산점 제도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8일 전국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군 가산점 제도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이 60.4%로 반대(16.2%) 의견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여성의 경우 군 가산전 제도를 찬성한 이들은 지난해(53.8%)보다 7.2%p 줄어든 46.6%였다. 반면, 남성은 군 가산점 제도에 74.1%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대비 2.1%p 상승한 수치다. 취업 연령대인 20대 응답자의 찬성 의견은 83.2%에 달했다. 지지정당별로도 진보와 보수 구분 없이 군 가산점 제도 부활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박연대(찬성 84.7%, 반대 6.6%), 민주노동당(찬성 77.1%, 반대 5.6%), 진보신당(찬성 68.4%, 반대 17.9%), 민주당(찬성 65.1%, 반대 12.4%), 한나라당(찬성 60.5%, 반대 12.4%) 지지자 대부분이 찬성 의견을 보였다. 앞서 리얼미터가 지난해 2월 병역법 개정안 국회 상임위 통과 당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찬성이 62.8%, 반대가 16.9%였다. 한편, 병무청은 9일 군필자에 대해 정부기관 임용시 가산점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여성부와 여성단체 등은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며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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