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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 신임 부산고용노동청장이 30일 취임했다.
신임 이 청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성균관대 사회학과, 미국 사우스이스턴대 행정학과(석사), 명지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박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3회로 1990년 공직에 입문한 이 청장은 그동안 고용노동부 인적자원개발과장, 안전보건정책과장, 노사정책과장, 경기지청장,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경기지청장,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지난해에는 대전고용노동청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 고용 및 노사 현안문제해결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인정 받았다.
이 청장은 취임식에서 “국내 고용노동행정의 주요 이슈가 집중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책임지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노사 화합과 신뢰 속에 모두가 상생하는 일터를 만들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등 일자리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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