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 경제] 3.4분기 5.5% 고성장

그러나 인플레이션 조짐은 두드러지지 않고 있어 미국 경제의 호조는 내년 초까지도 지속돼 사상 최장기 호황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3.4분기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한달전에 잠정 집계한 4.8%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또 2.4분기의 성장률 1.9%에 비하면 3배에육박하는 것으로 작년 4.4분기의 5.9% 이래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경제전문가들은 당초 3.4분기의 성장률로 5% 안팎을 예상했으나 이보다 훨씬 높게 나타남에 따라 경기 과열론이 다시 머리를 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물가 수준의 척도가 되는 디플레이터는 연 1.1%의 낮은 상승률을 나타내아직까지는 물가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무부는 경제가 3.4분기에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은 호황이 장기화돼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두둑한 가운데 맞이하는 연말 대목을 겨냥해 기업들이상품 비축을 대폭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하는 소비가 잠정치 4.3%에서 4.6%로 높아지고수입 증가율은 17.2%에서 14.6%로 크게 낮아진 것도 성장률 상승에 한몫 기여한 것으로 풀이됐다. 경제계에서는 이번 4.4분기에도 소비자들의 풍부한 씀씀이에 힘입어 경제의 활력이 이어지고 적어도 내년 초까지는 경기 확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 [워싱턴=연합뉴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