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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시범지구 6곳 추가지정

내곡 등 강남·수도권에 총5만5,000가구 공급


무주택 서민층의 내 집 마련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2차 시범지구로 서울 강남과 수도권 등 6곳이 새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오는 2013년까지 보금자리주택(전용 85㎡ 이하 중소형 공공분양ㆍ임대) 3만9,000가구와 민영아파트 1만6,000가구 등 총 5만5,000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이번에 내곡ㆍ세곡2 등 강남권에서 시범지구 2곳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1차 시범지구인 세곡ㆍ우면지구와 함께 총 2만가구(보금자리주택 1만6,000가구)에 이르는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뉴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그린벨트를 풀어 개발하는'보금자리주택지구' 6곳, 889만7,000㎡를 2차 시범지구로 새로 선정해 19일 발표했다. 2차 시범지구는 서울 내곡지구(76만9,000㎡), 세곡2지구(77만㎡), 부천 옥길지구(133만㎡), 시흥 은계지구(203만1,000㎡), 구리 갈매지구(150만6,000㎡), 남양주 진건지구(249만1,000㎡) 등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1차 지정된 서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경기 고양 원흥과 하남 미사 등 4곳과 합쳐 시범지구는 모두 10곳으로 늘어났다. 지구별 공급가구 수는 남양주 진건 1만6,000가구, 시흥 은계 1만2,000가구, 구리 갈매 9,000가구, 부천 옥길 8,000가구, 서울 내곡 5,000가구, 서울 세곡2 5,000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이들 지구에 대한 지구지정을 마치고 2010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받은 뒤 4~6월께 보금자리주택 공공분양 물량의 80%(1만5,000가구 추산)를 사전예약 방식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본청약은 1년 뒤인 2011년 상반기, 입주는 2013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는 1차 시범지구 때와 마찬가지로 주변 분양가보다 15% 이상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2차 시범지구 역시 보존가치가 낮은 그린벨트 중 주택수요ㆍ입지ㆍ기반시설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선정했다"며 "수도권에 균형 있는 주택공급을 위해 지역을 분산한 것이 이번 2차 시범지구 지정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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