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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상 쿠릴열도 시찰… 러와 별다른 마찰 없어

러 대통령 방문 대응조치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일본 외무상이 4일 러시아와 영토 갈등을 빚고 있는 북방영토(러시아명 쿠릴열도)를 헬기를 타고 시찰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지도부의 섬 시찰은 지난달 초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전격적 쿠릴 방문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마에하라 외상은 홋카이도 해안에서 망원경으로 쿠릴열도를 관찰한 뒤 이어 헬기를 타고 남(南) 쿠릴열도 인근 지역을 둘러봤다. 일본 외무부는 "외상이 오래전부터 북방영토를 둘러보려 했으며 오늘 시간이 나 실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헬기 시찰은 일본 영공 내에 국한돼 일본과 러시아간 별다른 마찰을 빚지 않았다. 홋카이도(北海道) 북서쪽의 4개 섬을 일컫는 쿠릴열도는 2차 대전 종전 이후 전승국인 러시아가 실효지배하고 있으나 일본은 역사적으로 자국 영토였다며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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