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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통재판매시장 진출

선불전화 '아이즈비전'과 제휴<br>기본료 싸지만 통화료는 비싸

SK텔레콤이 아이즈비전과 손잡고 음성 이동통신재판매(MVNO)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선불 전화 서비스 전문업체 아이즈비전과 음성 MVNO 통신망 제공 협정을 체결하고 다음달 1일부터 선불 이동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아이즈비전은 총 4종의 선불 요금제를 내놓을 계획이다. 통화요금은 기본료가 없는 일반요금제는 초당 3.8원이고 월 기본료(5,000~9,000원)에 따라 초당 2~2.4원이 부과된다. 문자메시지 요금은 요금제에 상관 없이 건당 22원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 표준요금제의 경우 기본료는 1만2,000원, 통화료는 초당 1.8원, 문자메시지 요금은 건당 20원이다. 아이즈비전 선불요금제를 SK텔레콤 표준요금제와 비교하면 기본료는 낮춘 대신 초당 통화요금, 문자메시지 요금은 다소 올린 셈이다. 양사는 5월부터 MVNO 협상을 지속한 결과 선불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지원, 단말기 조달 등의 사안을 결정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즈비전은 1990년대 중반 부산∙경남 지역에서 015 식별번호로 무선호출기사업을 진행했던 부일이동통신이 전신이다. 현재 국제전화 선불카드시장 점유율 40%를 확보하고 있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아이즈비전과의 협정은 선불 MVNO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 출발"이라고 말했다. 이통형 아이즈비전 대표는 "SK텔레콤의 우수한 통화품질에 아이즈비전의 차별화된 경험을 더해 MVNO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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