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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지역 수출 역대 최고

지난해 부산지역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서욱태)에 따르면 2014년 부산지역 수출액이 147억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0.9%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방 무역통계가 기록된 2000년 이후 최고액이다.

지난해 12월의 부산지역 수출액도 14억7,7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 월별 수출액을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33.9%), 기초 산업기계(23.6%), 자동차(21.5%) 등 부산지역 주력 품목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산물(-12.7%), 플라스틱제품(-1.8%) 등 일부 품목은 감소했다.

이 가운데 자동차부품은 미국(41.5%), 중국(21.6%), 체코(0.6%), UAE(86.1%) 등 주요국으로 수출 확대가 계속되면서 총 17억4,200만 달러로 수출 품목 1위를 고수했다.

이어 자동차가 14억7,6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수출 지역별로는 중남미를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북미의 수출이 48.2%나 증가하면서 그동안 아시아에 이어 수출 2위 지역이었던 유럽을 제치고 2위로 자리매김했다.

광역지자체별 수출 순위에서 부산은 17개 시·도 가운데 10위로 2013년의 11위에 비해 한 단계 상승했다.

수출 1위는 경기로 1,116억5,6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울산이 926억5,800만 달러, 충남이 651억4,300만 달러 등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은 2013년 충북에 밀려 처음으로 수출순위 1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한편 지난해 부산지역 수입액은 148억9,300달러로 2008년의 150억3,7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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