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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한-인니, 한-아세안 FTA 타결 협력키로

盧대통령 "개성공단 물품 FTA 품목 포함시켜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8일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통상 교류를강화하고, 한-아세안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타결을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이날 오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현안,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등 상호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같이 의견을모았다고 정우성(丁宇聲) 청와대 외교보좌관이 전했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중인 유도요노 대통령은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중요한 투자국이고 파트너"라며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에너지, IT(정보기술) 분야에 한국 기업들이 보다 많은 투자를 해주기를 희망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자국 근로자의 고용허가제 시행에 사의를 표했고, 노 대통령은 "새롭게 도입한 고용허가제로 바꾸는 것은 가급적 폭넓고 공정한 기회를 여러 나라 근로자들에게 제공하려는 뜻"이라며 "부당한 폭리를 취하려는 사람으로부터 땀흘려 일하는 근로자들을 어떻게 보호하느냐는 과제를 해결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한-아세안 FTA 교섭과 관련, 개성공단 물품을 FTA 대상 품목에 포함시켜야 하는 필요성을 설명했고, 유도요노 대통령은 이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약속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유도요노 대통령의 공식 방한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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