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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中 교수출신 91세 노인 공개구혼에 100명 몰려

중국 우한(武漢)대학 천문학과 교수 출신인 가오스류(高時瀏ㆍ91)가 지난 15일 우한시의 타블로이드판 신문인 초천금보(楚天金報)를 통해 공개구혼, 3일 동안 100여명의 여성들이 결혼의사를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중에는 25세의 '증손녀 뻘' 젊은 여성까지 포함돼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5세로 최연소 지원자인 허씨 성의 여성은 "책임감이 있고 지적이어서 남편감으로 점찍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양전닝(楊振寧ㆍ85) 박사가 2004년 당시 28세였던 광동외국어무역대학 대학원생 웡판(翁帆ㆍ28)과 결혼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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