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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업계 '여름전쟁' 돌입

패스트푸드업계 '여름전쟁' 돌입팥빙수값 할인, 경품행사 등 패스트푸드업계가 여름철을 맞아 팥빙수·아이스크림 할인 등을 무기로 본격적인 여름마케팅 대전에 돌입했다. 이들 업체들은 여름시장 선점을 위해 각 제품을 평균 30~40% 정도씩 할인하는 한편 시드니올림픽 관람권 등을 경품으로 내거는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가장 먼저 여름전쟁에 돌입한 업체는 버거킹과 KFC.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 7월 팥빙수 할인전쟁에 불을 당겼던 롯데리아를 제치고 지난 1일부터 팥빙수 할인판매(2,500원→1,500원)에 들어갔다. 버거킹은 팥빙수 외에도 아이스커피·아이스티·바닐라 쉐이크(각각 1,200원→700원)와 아이스크림(1,100원→700원)을 할인판매하는 아이스축제를 벌인다. 맥도날드는 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아이스크림콘(300원) 구매고객에게 빅맥·불고기버거세트 등 세트메뉴의 300원짜리 할인쿠퐁를 준다. 아이스크림콘은 지난해 6월 파격 할인(700원→300원)했다가 아예 가격을 낮춘 메뉴. 세트메뉴 구매고객의 응모권을 추첨, 시드니올림픽 관람권(20명)과 삼성애니콜 듀얼폴더(20대)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파파이스도 이달 말까지 아이스크림을 250원에 특별서비스하고, 런치·휠레버거세트나 케이준콤비치즈 구매고객에겐 무료로 서비스한다. 롯데리아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팥빙수를 할인판매(2,500원→1,500원)한다. 이에 앞서 이달 한달동안 리브샌드를 30% 할인판매(2,000원→1,400원)하고, 새 메뉴 양념감자 구매고객에게 포켓몬 열쇠고리를 선물한다. KFC는 치킨불고기버거(1,900원→1,400원)와 치킨불고기버거세트(3,300원→2,900원)를 이달 말까지 할인 판매한다. KFC는 할인행사를 통해 지난 2월 출시한 치킨불고기버거의 매출비중을 15%선으로 두배가량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디스는 오는 25일까지 새로 선보인 바베큐치킨버거세트 판촉을 위해 세트 주문시 바베큐치킨버거(2,700원→2,000원), 페이머스 스타버거(2,900원→2,000원), 프리스코버거(3,200원→2,200원) 할인쿠퐁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할인행사를 하면 해당 제품뿐 아니라 음료·디저트 등 부가메뉴 판매량도 덩달아 증가, 매출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임웅재기자JAELIM@SED.CO.KR 입력시간 2000/06/05 18:2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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