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리바트, 주방가구로 한샘에 도전장

전 품목 판매가 30% 낮춰

국내 가구업계 2위 현대리바트(079430)가 주방가구사업 강화로 업계 1위 한샘(009240)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대리바트는 주방가구 18개 전 품목 판매가격을 평균 30% 낮추고 주방가구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기업·개인간 거래(B2C)' 시장을 공략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지금까지 1,000만원 이상의 고급 B2C 주방가구사업과 '기업간 거래(B2B)'용 빌트인 가구사업에 집중해왔지만 2013년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한 이후 꾸준히 B2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경영전략을 펴왔다.

현대리바트가 기존과 달리 주방가구의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던 데는 대규모 생산체제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연간 5만 가구 이상 납품하는 B2B 주방가구용 원자재와 B2C 원자재 구매를 통합해 구매단가를 낮추고 자재 공용화를 통해 원가절감이 가능해졌다.



현대리바트의 주방가구사업 강화는 사실상 경쟁상대를 한샘으로 선회한 것으로 업계는 현대리바트의 이번 조치로 업계 1위인 한샘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대규모 생산 체제를 갖추면서 주방가구시장의 경쟁상대를 해외 수입 브랜드가 아닌 국내 업계 1위인 한샘으로 사실상 겨냥한 것"이라며 "한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