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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패트롤] 경기도 전국 첫 폐지 줍는 노인에 월 2만원 지원 外

경기도 전국 첫 폐지 줍는 노인에 월 2만원 지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폐지 줍는 노인에게 매월 2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도는 안산·안성·김포 등 3개 시에 거주하는 폐지 줍는 노인 400명에게 이르면 이달부터 1년간 매월 2만원의 생계비를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가 사전 조사한 결과 폐지 줍는 노인은 안산 1,318명, 안성 222명, 김포 106명 등 모두 1,646명이다. 도는 이 가운데 최저생계비 130% 이하이면서 6개월 이상 실제로 폐지를 주어온 것으로 고물상 등을 통해 확인된 노인 400명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생계비 지원외에 1개당 5만5,000원 상당의 휴대용 온열기(전기 찜질기)와 1인당 10만원 범위에서 방한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 찜질기는 800개를 안양시 소재 (주)티앤비 나노일렉이 기증했다. /윤종열기자

'새일센터 평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에 경기도

경기도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14년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평가'에서 우수광역단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와 98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사업수행역량, 상담서비스, 직업훈련, 취업성과 등 7개 영역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도내 24개 새일센터 가운데 시흥 및 부천 새일센터가 우수센터로 선정됐고, 공무원 1명과 취업설계사 5명, 민간기업 2곳이 기관 및 개인표창을 받았다.

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종합취업지원기관이다. 도는 지난해 새일센터 교육을 통해 여성 2만2,800여명의 취업을 도왔다. /윤종열기자

용인시 25일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용인시는 소비절약에 대한 관심 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5일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교복나눔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청 회의실이나 로비 등에서 열린다. 판매가격은 코트 5,000원, 재킷 3,000원, 바지·스커트 2,000원, 체육복 상·하, 블라우스, 남방, 와이셔츠, 조끼 각 1,000원이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시 청소과, 각 구청 생활민원,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교복이나 체육복 등을 기증받는다. 시는 판매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경기보건환경硏 "설 농수산물 방사능 검출서 안전"

경기도에서 유통되는 설 성수 농수산물이 방사능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월 7일부터 2월 9일까지 도내에서 유통되는 설 제수용 농수산물 50건을 수거해 방사능 정밀검사를 한 결과, 세슘과 요오드 등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검사한 농수산물은 배, 사과, 청포도, 도라지, 시금치, 쌈배추, 상추 등 농산물 24건(수입산 3·국내산 21)과 조기, 생태, 삼치, 고등어, 도미 등 수산물 26건(수입산 15·국내산 11건)이다. 연구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 유통 식품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도민의 불안이 커지자 2013년 2월부터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 첫해인 2013년(211건)에는 러시아산 임연수(0.4Bq/kg) 1건, 대만산 꽁치(1Bq/kg) 2건에서 기준치(세슘 100Bq/kg) 이내의 세슘이 검출됐다. /윤종열기자



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일자리 창출사업 공모

부산시는 '2015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창출사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25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 육성하고 1,000개 이상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신청서는 오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구·군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4월 중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열어 지원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10명까지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4대 보험료 일부를 연차별로 지원받는다.

/조원진기자

울산시, 3D프린팅 제조혁신 기술지원사업 추진

울산시는 벤처·중소기업 생산현장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발전을 돕는 '3D프린팅 수요연계형 제조혁신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친환경청정기술센터가 주관해 지역 벤처·중소기업 20개사에 올해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사업 내용은 폴리머·금속 재질의 시작품 또는 시제품을 만드는 '3D프린팅 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지원'과 설계·3D모델링 등 전처리와 열처리·기계가공 등 후처리 기술 등을 지원하는 '3D프린팅 공정별 기술혁신 지원' 등 두 종류다. /장지승기자

산단공 대경본부 '장년 취업' 인턴제 사업 시행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베이비붐 세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년 취업 인턴제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장년 인턴(50세 이상)을 채용한 기업은 월 60만원까지 3개월간 임금을 지원받으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390만원까지 일시 불로 추가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이며 500인 이하 제조업은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희망자는 미취업 상태여야 하며, 장년 인턴은 3개월 이내의 단기계약직으로 분류되고 사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30개 기업에 230명을 취업시킨 바 있다. /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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