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 이모씨는 최근 두 아들과 함께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 다녀왔다. 이씨는 "주말에 아이들과 BMW센터에 들려 이것저것 둘러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전시돼 있는 차를 보면서 아이들이 좋아했다"고 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BMW 드라이빙 센터(사진)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드라이빙 센터도 봄을 맞아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22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트랙에서 BMW 차를 직접 몰아볼 수 있는 '챌린지 A'와 '챌린지 B' 프로그램의 체험시간이 60분에서 80분으로 늘어났다.
2.6km 구간을 반복 주행하면서 가속과 제동, 급회전을 해볼 수 있다. 이용료는 차량별로 6만원에서 10만원이며 예약을 해야 한다.
'익스클루시브 택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전문 운전수가 모는 'BMW 7시리즈'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탑승해볼 수 있다. 미니(MINI)의 'JCW 쿠페' 뒷자리에 타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7시리즈'가 3만원, 'JCW'가 1만5,000원이다.
기본적으로 드라이빙 센터에는 BMW '1시리즈'부터 '7시리즈', 'X시리즈', 고성능차 'M' 같은 모든 모델이 전시돼 있다. 레스토랑을 비롯한 편의시설도 있다.
28일과 29일에는 센터 내 이벤트홀에서 가족들과 관람할 수 있는 '매직쇼'와 '버블쇼'가 각각 오후2시와 4시 열린다.
BMW 드라이빙 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269-2200)나 홈페이지(www.bmw-driving-center.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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