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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올해 가장 기대되는 KPGA 선수에


골프팬들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김태훈(29)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지난 3월20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골프종합전시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235명 가운데 김태훈이 67표를 얻어 ‘올해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뽑혔다고 4일 밝혔다.

김태훈은 지난 시즌 보성CC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KPGA 투어 드라이버 샷 거리 1위에 올랐다. 김태훈에 이어 허인회(27·JDX)가 43표, 홍순상(33·SK텔레콤)이 31표를 얻었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 선수를 묻는 설문에서는 최경주(44·SK텔레콤)가 76표로 1위를 차지했고 배상문과 김태훈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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