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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야구박물관' 문학경기장에 건립 추진

인천 문학경기장에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물품을 전시하는 야구박물관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다음달까지 협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야구박물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국ㆍ시비 등 총 1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학경기장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4,000㎡ 규모의 야구박물관을 2014년 완공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타당성 조사용역이 끝나면 내년에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지방재정투ㆍ융자 심사, 기본ㆍ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13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관광자원을 확충하기 위해 테마박물관 조성을 적극 추진 중이며 오는 12월 인천차이나타운 내 자장면박물관을 시작으로 내년 4월 소래역사관, 내년 12월 강화공립자연사박물관을 각각 개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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