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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뱅상 까멜 로디아 亞법인사장

"울산 온산공장 亞거점 육성할것"


“한국은 다국적 그룹인 로디아사의 새로운 성장거점이 될 것입니다” 세계적 정밀화학 기업인 로디아 폴리아마이드의 아시아지역 법인 사장인 뱅상 까멜 (Vincent Kamel)씨는 30일 “로디아 그룹은 울산의 온산 중합공장 완공을 계기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분야를 신 성장동력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로디아 그룹은 이를 위해 아시아지역, 특히 한국 시장에 대한 마켓팅과 투자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로디아 폴리아마이드사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주 원료인 ‘폴리아마이드 6.6’ 생산업체로 온산 공단내에 최근 519억8,200만원(4,000만 유로)를 투자, 연산 4만,8000톤 규모의 중합 유닛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뱅상 까멜 사장은 이날 서울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지역에서 로디아의 산업적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까멜 사장은 “로디아 폴리아마이드는 유럽지역을 베이스로 아시아지역으로 넓혀가는 것을 가장 중요한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까멜사장은 이를 위해 “온산 공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아시아 시장확대의 기반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디아 그룹은 이번 온산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까멜 사장은 “오는 12월 본격가동을 앞둔 온산 중합공장은 로디아 폴리아마이드가 아시아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성장전략중의 핵심 요소”라며 “현재 성공적인 공장 가동을 위해 엔지니어들이 내부 테스팅 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까멜 사장은 “온산공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로디아의 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의 추가 투자 계획이 수립되면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중간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기업으로서 로디아는 한국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그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동차, 타이어,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7개의 정밀화학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로디아 그룹은 지난해 48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고 전세계적으로 1만6,000여명의 직원들을 고용한 다국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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