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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0일선 지지여부 ‘시험대’

이번주 코스피선물은 조정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60일 이동평균선에서의 지지를 시험할 전망이다. 코스닥선물은 반등을 노린 매도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채선물은 제한적인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코스피선물=최근 외국인들의 매매패턴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이달 초 2만1,000계약에 달하던 외국인들의 누적 순매수 포지션은 지난 주말 9,000계약 수준으로 고점 대비 1만계약 이상 크게 감소했다. 이 같은 외국인들의 매수 포지션 축소는 시장 베이시스 하락에 영향을 미쳤고,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지수하락에 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베이시스 움직임을 결정할 외국인 매매동향과 함께 12월물 만기를 앞두고 있는 프로그램 매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황재훈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주와 12월 초반은 배당을 고려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차익거래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는 5일과 10일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단기 상승흐름은 훼손된 것으로 분석되며 60일선(98.60포인트)에서의 지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승훈 대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0일선에서의 지지에 성공하면 상승반전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만약 60일선 지지에 실패할 경우 추가하락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선물=전문가들은 62~63선에 걸쳐 있는 지지선에서 여러 차례 지지를 받아 추가 낙폭은 크지 않겠지만 하락추세가 강한데다 주요 이동평균선마저 모두 이탈해 반등시 매도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분석했다. ◇국채선물=시장의 중심이 수급에서 펀더멘털로 넘어가면서 추가강세의 여지는 남아 있지만 여전히 수급이나 펀더멘털이 금리에 우호적으로 바뀐 것이 아닌 만큼 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3년국채선물이 108.60~109.40포인트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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