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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국제적십자사 통해 10만달러 대북 수해지원

대한적십자사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통해 대북 수해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적 관계자는 "최근 IFRC가 수해를 입은 북한을 지원하는 데 한적도 참여해달라고 요청해왔다"며 "수해로 북한에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한 만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구호물자 구매에 필요한 10만 달러(약 1억1천만원)를 IFRC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적은 자체 남북교류기금에 포함된 '북한동포돕기성금'에서 지원금을 다음 주중 IFRC 계좌로 송금할 계획이다.

IFRC는 한적의 이번 수해지원금으로 텐트, 위생도구, 취사도구 등 구호품 세트를 구입해 북한 적십자회와 함께 이재민들에게 나눠주게 된다.

IFRC는 최근 폭우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로 북한의 많은 지역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북한 당국은 IFRC에 지난달 23일을 기준으로 북한 전역에서 사망 28명, 부상 2명, 실종 18명의 인명피해가 나고, 이재민 4만9천52명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한적은 지난해에도 IFRC를 통해 북한에 수해 지원금 10만 달러를 지원했다.

앞서 한적은 지난 2010년 수해를 입은 북한에 쌀 5천t과 시멘트 1만t, 컵라면 300만개 등 긴급구호품을 지원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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