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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위안화 과소평가"

중국 인민폐(위안화)의 가치가 빠르게 절상되고 있다.달러화 약세 가능성, 중국 경제의 고성장과 풍부한 외환 보유액, 중국 내부의 달러 수요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일본 경제재정담당성장관은 "현재 위안화는 지나치게 과소평가돼 있는 상태이며 이 문제에 대해 선진7개(G7) 등과 폭넓은 의견교환이 필요하다 "라고 언급, 위안화 가치의 시정 문제를 국제무대에서 정식으로 다룰 방침임을 시사했다. 베이징 암달러 시장에서 최근 달러 매도 시세는 달러당 8.25위안으로 인민은행 고시환율인 8.289위안보다 0.039위안 싸게 거래되고 있다. 중국 암달러 시세가 정부 고시환율보다 낮게 거래되기는 중국이 개혁ㆍ개방을 추진한 이래 처음이다. 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지만 인위적인 정부 개입으로 변동폭이 작은 정부 고시환율에 비해 중국 암달러 시세는 중국 환율 변동의 바로미터 구실을 했다. 금융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력을 감안할 때 올 연말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후 위안화 가치는 지금보다 10%는 높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 경우 위안화는 달러당 7.4위안선이 된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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