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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모태펀드에 250억 출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조합의 추가 결성을 위해 하반기에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한국모태펀드에 25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출자금은 한국모태펀드의 올해 2차 사업을 통해 영상ㆍ음악ㆍ공연예술ㆍ게임ㆍ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 문화콘텐츠 분야에 투자된다. 모태펀드(fund of fund)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기 보다 개별펀드(투자조합)에 출자해 투자위험을 줄이면서 수익을 올리는 펀드를 말한다. 문화부는 민간 투자 취약분야로 꼽혀온 애니메이션과 캐릭터ㆍ공연예술ㆍ게임 분야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모태펀드 출자비율을 기존 30%에서 40%까지 높일 계획. 이럴 경우 이 분야에서 결성될 투자조합은 민간자본을 60%만 끌어들여도 된다. 문화부는 2006년 문화산업진흥기금 폐지 이후 잔여기금 2,800억 원을 한국모태펀드에 출자하기로 하고,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민간자본의 문화산업 투자를 유도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현재 830억원을 모태펀드에 출자해 15개 투자조합에 모두 2,538억원을 조성했다. 또 올해 1차 사업에 420억원을 추가 출자해 1,260억원 조성을 목표로 민간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모태펀드의 올해 2차 사업에 출자할 운용사는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www.k-vic.co.kr)를 참고해 8월 20일까지 제안서를 내야 한다. 이를 위한 사업설명회가 30일 오후2시 서초동 한국벤처투자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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