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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삼성생명·한국전력등 2% 이상 하락


유가증권시장이 일본 원자력발전소 폭발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하루 만에 급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47.31포인트(2.40%) 하락한 1,923.92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영향이 한국에도 미칠 수 있다는 루머로 장 초반 1,985포인트 이상 올랐던 주가가 오후 들어 1,882포인트까지 주저앉는 등 하루 사이에 무려 100포인트 이상의 등락폭을 보이기도 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412억원, 2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2,331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이날 연기금이 1,391억원 규모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저가매수에 나서자 주가가 다시 1,900포인트를 회복하기도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4,645억원 매도우위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특히 의료정밀을 비롯해 전날 강세로 끝마쳤던 전기ㆍ전자, 철강ㆍ금속 등의 낙폭이 컸다.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증권업종도 2.76%나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전날과 같은 주가로 마감한 SK이노베이션을 뺀 대부분의 기업이 하락했다. 하이닉스, 삼성전자가 4% 이상 내렸고, 포스코, 삼성생명, 기아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한국전력, KB금융, 현대차 등도 2% 이상 약세를 보였다. 상한가 4곳을 비롯해 10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곳을 포함한 745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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