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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스타즈 IR] LG텔레콤

마케팅비 절감… 안정적 성장 지속<br>데이터 가입자당 월매출액 늘고 배당매력 커져<br>주파수 재배치 호재…4G 조기투자 가능성도



[서경 스타즈 IR] LG텔레콤 마케팅비 절감… 안정적 성장 지속데이터 가입자당 월매출액 늘고 배당매력 커져주파수 재배치 호재…4G 조기투자 가능성도 이상훈 기자 fla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LG텔레콤은 이동통신시장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에서도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익 개선의 견인차는 마케팅 비용 절감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비용감소와 함께 데이터 가입자당 월매출(ARPU) 증가와 주파수 재배치 수혜로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배당 매력까지 부각될 경우 LG텔레콤 주가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지난 3ㆍ4분기에 매출액 1조2,037억원, 영업이익 1,2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7.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 비용이 2ㆍ4분기 대비 15.4%나 줄어든 게 결정적 요인이었다. 앞으로 단말기 보조금 감소 등 이통사 간 경쟁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 같은 수익 호전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LG텔레콤은 ‘이통 3위’라는 꼬리표가 뒤따랐지만 최근 보여주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는 회사의 탄탄한 체력을 그대로 나타내준다. 천영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마케팅 비 지출의 안정 추이를 통해 가입자 증가는 물론 그간 꾸준히 늘려온 직영 유통망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며 “강화된 유통망으로 향후 결합상품 판매 증가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무선 인터넷서비스 ‘오즈(OZ)’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오즈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후발 사업자만이 시도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서비스라는 점에서 당분간 ARPU가 높은 가입자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월 6,000원이라는 파격적인 정액요금으로 출시 6개월 만에 40만명의 가입자를 넘어선 상황이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LG텔레콤 측이 향후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며 구글의 안드로이드(Android) 플랫폼 도입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검색ㆍ지도 등 구글이 강점을 갖고 있는 서비스의 모바일화를 통해 데이터 ARPU 증가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파수 재배치 이슈도 꾸준히 언급되는 LG텔레콤의 호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밝힌 주파수 재배치 일정에 LG텔레콤이 참여하는 것이 현실화될 경우 통화품질에 대한 논란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다. 또 저대역 주파수를 할당받을 경우 향후 4세대(4G) 네트워크에 대한 조기투자도 검토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SK텔레콤ㆍKTF와 다른 3G 방식으로 규모의 비경제 효과가 우려됐지만 글로벌 소싱이 낮고 보조금 지원에 따른 가격 열세가 상쇄돼 기술적 고립에 대한 우려도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계속되는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LG텔레콤은 통신주 특유의 경기방어주 성격과 탄탄한 실적이 맞물리며 지난 8월 8,000원대에서 최근 1만원대로 오히려 20% 가까운 상승을 일궈냈다. 이에 발맞춰 올해도 순이익의 30% 수준에 달하는 배당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돼 배당 매력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정일재(사진) LG텔레콤 사장은 “오즈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고객 관점의 마케팅 및 영업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모바일 인터넷 대중화 시대를 열어감에 있어 적극적인 투자로 새로운 성장기회를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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