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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톡력통한 의사관철 안돼"

"불법,톡력통한 의사관철 안돼"金대통령 국무회의주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7일 『누구도 이 땅에서 불법과 폭력으로 자기 의사를 관철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 안된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의 의약사태와 노동계 움직임에 대해 『우리 사회를 되돌아 볼때 집단이기주의가 성행하고 있으며 밀어붙이면 그만이라는 의식이 팽배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金대통령은 『이런 식으로 가면 국민의 생활안정과 사회질서 유지가 어렵게 되며 정부의 공신력에도 문제가 있다』면서 『법질서를 엄정히 지키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金대통령은 『정부는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행동은 아무리 고통이 있더라도 보장한다』면서 『그러나 불법과 폭력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제재를 해야 나라의 질서가 바로 서고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다』며 「사회 안정에 대한 각별한 유의」를 내각에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또 『의약분업의 필요성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으며 여러 이익집단들이 협의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약사법 개정이 남아있는데 각 이해집단들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방향이 되도록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6/27 19:1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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