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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거래대금 급감..지수 강보합(잠정)

거래대금 규모가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5일 코스닥시장 종합지수는 전주말보다 0.81포인트 내린 375.32로 출발, 하락반전했다 장막판 반등세를 타 결국 0.38포인트(1.10%) 오른 376.51로 마감됐다. 장초반 반짝 상승세를 보였던 지수는 미국 증시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량이 급감하며 활력을 찾지 못하다가 막판에 겨우 상승세를 보였다. 개인들은 전주말에 이어 사자 우위를 보이며 13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들과 기관투자자들은 79억원, 63억원씩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2천867만주였고 거래대금은 3천851억원으로 4천억원에도 못미치며 지난 2002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0개를 포함, 358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2개등 424개로 오른 종목 수를 웃돌았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금융업종이 1.60%의 상승폭을 보였고 하락한 업종중에서는 기타제조가 3.11%로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전반적인 하락세였다. 혼조세 속에 LG마이크론 2.96%, LG홈쇼핑이 2.03% 내렸고 옥션, 다음, 유일전자,KH바텍 등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AIDS 치료제 주원료 양산 기술을 개발한 코바이오텍이 개장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뒤 상한가로 마감됐다. 과학기술부가 기존에 사용해온 외산 프로그램 대신 한컴오피스2004를 도입키로했다는 소식에 한글과컴퓨터도 3%대의 높을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별종목 중에는 인수.합병(M&A) 대상으로 경영권 향방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이게 된 에스텍은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커져 외국인은 물론 개인들도 매수 금액을 크게 줄였다"며 "일단 반등 권역에는 들었지만 특별한상승 모멘텀이 없어 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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