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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S 3개영역 2006년 3월 전면시행

교무·학사-보건-입학·진학등 3개영역 분리운영<br>高·특수학교 단독서버…初·中은 15개씩 묶어 서버구축

학생 개인의 정보인권 보호를 위해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서 분리하기로 한 교무.학사, 보건, 입학.진학 등 3개 영역의 새 시스템이 2006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NEIS에서 교무.학사(학교생활기록부), 보건(건강기록부), 입학.진학 등 3개 영역을 분리, 단독 또는 그룹 서버를 구축하고 이를 16개 시.도 교육청 단위로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 시스템 구축 방안을 29일 확정, 발표했다. 교육부는 고교 및 특수학교는 단독 서버로, 초.중학교는 15개교를 묶은 그룹 서버로 운영하되 물적기반 구축,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검증 등을 거쳐 2006년 3월1일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다음달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들어가 내년 3월부터 2006년 2월말까지 서울.경기 등 2개 교육청과 132개교에서 1년간 시험운영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서버의 경우 고교 및 특수학교에 설치할 2천168대와 초.중고교에 설치할 564대 등 2천732대가 필요하며 이를 현재 시가로 확보하는데 700억원이 소요되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가격이 하락해 NEIS 초기 구축비인 520억원 범위에서 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 4월까지 시.도 교육청별로 시스템 설치 공간 확보 및 전산실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문인력 배치도 끝내기로 했다. 교육부는 NEIS 3개 영역을 별도 운영함에 따라 시스템 구축비 520억원, 시스템실 구축비 46억5천만원, 시범학교 운영비 지원 2억8천만원 등 총 569억3천만원이 들것으로 추산했다. 이밖에 학생 정보 보호를 위해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학교보건법 등의 개정안을 국회 상정했다고 교육부는 덧붙였다. 한편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전교조가 NEIS 시스템 운영이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이 문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면서 비롯된 `NEIS 파문'이완전 마무리됐다. 지난 9월말 교육부와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는 새 시스템을 내년 9월1일 전면개통하고 2006년 2월까지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2006년 3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으나 한국교원단체총연합(교총) 등 다른 교원단체가 반발, 재협의를 거쳤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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