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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ABS 발행주간社 선정

대신-노무라 컨소시엄·한누리證·대투證등 3곳… 160개社 4,000억 조달 길터

4,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주간사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신ㆍ노무라증권 컨소시엄 등 3곳이 선정됐다. 12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중장기(만기 3~5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 하반기 발행되는 ‘중기 ABS’ 주간사 업무를 대신ㆍ노무라 컨소시엄(엔화), 한누리증권(달러화), 대한투자증권(원화) 등 3곳이 맡게 됐다. 중기 ABS는 중진공의 지원 아래 신용등급 B- 이상 중소기업의 무보증회사채ㆍ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기초자산으로 3차례에 걸쳐 발행돼 160개(연매출 약 100억원 이상) 안팎의 업체가 4,000억원의 시설투자자금 등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1차분은 이달 말부터 중소기업들의 수요신청을 받고 심사ㆍ금융감독원 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말께 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중기 ABS의 원활한 발행을 위해 688억원(17%)의 후순위채권을 매입, 신용을 보강해줄 방침이다. 외화로 발행되는 ABS는 환위험 회피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원화표시 ABS(B-등급 9.6%, BB-등급 7.7% 수준)보다 0.5~1.0% 포인트 낮은 금리로 중장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 엔ㆍ달러화로 설비 등을 들여오거나 받을 수출대금이 있어 환위험을 회피할 필요가 적은 업체는 연 4%대 초반의 금리로 자금을 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중기청은 200개 안팎의 신용등급 BB- 이상 중소ㆍ중견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의 지원 아래 5,00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BO도 하반기 중 발행할 계획이다. /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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