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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연수 삼양그룹 회장 일대기 만화로 제작

대한상의 홈피에 연재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로 창립 84주년을 맞은 삼양그룹 창업자로 근대 기업사의 대표적 기업인으로 꼽히는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의 일대기를 만화로 제작, 12월1일부터 대한상의 경제교육 홈페이지(hi.korcham.net)의 ‘만화 CEO 열전’ 코너에 연재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상의와 삼양그룹의 자료 등을 바탕으로 만화가 유영수 화백이 제작을 맡은 이번 ‘한국 근대기업의 선구자, 김연수’편은 총 23편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2~3편씩 오는 1월 말까지 연재된다. 김 회장은 일본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최초의 한국인으로 우리나라 기업경영에 근대적 경영기법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민족기업인 경성방직을 경영했으며 지난 1924년 삼양사를 설립해 활발한 기업활동을 벌이는 등 기업가정신을 왕성하게 발휘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상의는 2005년부터 기획, 연재하고 있는 ‘만화 CEO 열전’을 통해 고 유일한 박사를 시작으로 고 이병철 회장, 고 정주영 회장, 고 박두병 회장, 고 구인회 회장, 고 최종현 회장의 일대기를 제작,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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