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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신규분양 올가이드] 동북권…구리, 아파트가격 가파른 상승곡선

구리·남양주·양주·의정부…남양주·양주에 분양 집중<br>통장 사용 않고 집 마련땐 의정부등 외곽 관심을


동북권…구리, 아파트가격 가파른 상승곡선 [분양정보] 구리·남양주·양주·의정부…남양주·양주에 분양 집중통장 사용 않고 집 마련땐 의정부등 외곽 관심을 동북권은 서울에서 구리, 남양주, 의정부로 뻗어나가는 성장축을 기준으로 주택공급과 교통망 확충이 꾸준히 이뤄지는 지역이다. 특히 중앙선이 복선화 되고, 국도6호선ㆍ서울외곽순환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지면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중대형 평형 중심의 고급 수요자들을 꾸준히 흡수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인천 검단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 모두 서부에 위치해 인근 집값을 자극하고 있지만, 동북권 아파트의 상승세는 이보다 더 가파르다. 구리시 아파트값은 추석 연휴를 전후로 강세로 돌아서더니 아파트 값이 일제히 5,000만~1억원 올랐다. 한강이 보이는 구리 토평지구 30평형 대의 경우 5억5,000만~6억원으로 웬만한 서울 아파트값보다 비싸고, 안쪽에 위치한 30평형이라고 해도 2억6,000만~3억8,000만원은 예상해야 한다.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동북권에 분양하는 물량은 남양주와 양주에 몰려있다. 남양주에서는 부영이 이 달 중 도농동에 364가구(53평형), 신도종합건설이 12월 중 화도읍에서 445가구(33, 44평형) 등을 공급한다. 이어 내년에는 ▦진접읍 동부센트레빌(33~57평형, 1,705가구) ▦호평동 동양파라곤(25~57평형, 1,388가구) 등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시장의 주목을 끌 전망이다.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남양주 가운동에 공급되는 휴먼시아(200가구)를 기다려봄 직하다. 양주 분양물량은 모두 내년에 나온다. 고읍지구에서는 우남, 우미, 호반 등이 30~40평형대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남퍼스트빌은 33평형 422가구, 우미린은 35평형 490가구, 호반베르디움은 40평형 432가구로 아파트 평형과 단지 규모 모두 중형급이다. 덕정2지구에서는 중흥건설이 중흥S클래스(45, 52평형) 314가구, 삼숭동에서는 건영캐스빌이 792가구를 내년 중 공급한다. 올해 안에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구하는 실수요자라면 구리와 남양주 20~30평형 대에서 신중하게 골라볼 수 있다. 구리에서는 인창동 인창2차e편한세상 621가구(23~43평형)가 이 달 중 입주를 시작한다. 인창2차e편한세상을 제외한 나머지 입주단지는 가구 수가 적다. 수택동에서는 성원상떼빌(12~35평형, 182가구)과 하이스트빌(11~34평형, 175가구)이 11월, 금호어울림(27ㆍ32평형, 138가구)이 12월에 각각 입주한다. 남양주 입주단지 중에서는 1,220가구 규모의 와부읍 동부센트레빌(32~53평형)이 단연 눈길을 끈다. 이 밖에 ▦호평지구 내 호평2차중흥S클래스 484가구 ▦진접읍 비바패밀리 775가구 ▦화도읍 대주파크빌 216가구 등이 올해 안에 집들이를 한다. 청약통장을 쓰지 않고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는 미분양 물량을 찾고 있다면 의정부, 양주 등 외곽으로 좀 더 빠져야 한다. 의정부에서는 용현동 건영캐스빌(34평형), 민락동 민락e-편한세상(33평형), 녹양동 주공뜨란채3단지(32평형) 등이 1억6,000만~1억9,000만원 수준에 남아있다. 주공을 제외하곤 계약금 5%(혹은 500만원)만 내면 계약서를 쓸 수 있다. 양주시 삼숭동 양주자이 6ㆍ7단지 32평형은 계약금 10%에 무이자융자 조건으로 1억5,540만~1억5,830만원에 미분양 아파트를 골라볼 수 있다. 입력시간 : 2006/11/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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