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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빗 前 SEC의장, 개미투자가를 위한 투자지침서 발간

레빗 前 SEC의장, 개미투자가를 위한 투자지침서 발간 미 증시 감독기관인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직에서 물러난 아서 레빗(사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미 투자자를 위한 투자 지침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지난 93년부터 이 달초까지 최장수 SEC 의장을 역임한 레빗은 "소액 투자자들이 증시에 큰 힘을 발휘하는 기관 투자가와 투자은행의 속사정을 몰라 손해 보는 경우가 많다"며 "자신의 책이 증시를 움직이는 큰손들의 내막을 보여줌으로써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이라고 고 밝혔다. 따라서 그의 책에는 주식중개인의 소액투자자에 대한 감언이설 실태, 애널리스트들의 증시와 특정종목에 대한 장미빛 전망이 부정적인 전망보다 많은 이유, 뮤추얼펀드의 운영 내막 등 개인 투자자들이 알기 어려운 기관투자가와 투자은행의 속내를 보여줄 전망이라고 워싱턴포스트지가 21일 전했다. 레빗은 이와 함께 뮤추얼펀드, 의회의원 등 주식시장 관련자들이 얼마나 소액투자자를 위해 일하는 지를 수치화해 발표하는 웹사이트도 개설하려 했으나 일단 책만 발간 하기로 했다. 그의 책을 어느 출판사가 낼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몇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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