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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뜨거운 카쿠 교수 등 거물급 강연 '미래 먹거리 4대 세션' 놓치지 마세요

■ '서울포럼 2015' 관전 포인트

라스무센 전 나토 사무총장 북핵 문제 등 고견 들려줘

세계적 여성 국악 그룹 소리아밴드 축하 공연까지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서울포럼 2015'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게감 있는 명사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성공 방정식을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중국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국내 기업가들에게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치오 카쿠 뉴욕시립대 석좌교수의 최신 화제작 '마음의 미래' 사인본 같은 경품과 소리아밴드 공연을 포함,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올해 포럼의 가장 주목되는 명사는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겸 전 덴마크 총리와 이론물리학자 겸 미래학자인 카쿠 석좌교수다. 유럽의 정치·경제 및 안보 문제에 관한 한 최고 전문가라 할 라스무센은 최근 동유럽에서 펼쳐지는 러시아와 유럽의 갈등이 초래한 경제적 영향에서 북핵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안에 대해 고견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과학으로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예견하는 카쿠 교수는 자신의 이론을 신성장동력 찾기에 목마른 한국 상황에 적용,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등 한국이 성취해야 할 신산업들에 대해 얘기한다. 그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행사 이튿날에는 ICT·핀테크·바이오·신소재에 걸쳐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무선네트워킹 분야 석학으로 컴퓨터공학의 메카인 미시간대 산하 실시간 컴퓨팅연구실 창립이사인 신강근 교수, 미국 유명 강연회 테드(TED)가 선정한 혁신기업가 니나 탠던 에피본 창업자, '꿈의 신소재' 그래핀 연구를 선도하는 황성우 삼성전자 전무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한국이 각 분야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는 해법을 내놓는다. 특히 카쿠 교수는 이튿날 세션에도 참석한다. 카쿠의 식견을 폭넓게 흡수할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다.

명사들의 향연 외에 올해 서울포럼에는 한중 경제인들이 모여 구체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한중 창조경제혁신 포럼도 마련돼 있다. 성 시타이 훙타이펀드 회장, 우정 양광칠성엔터미디어그룹 회장, 장샹닝 중국네트 회장 등 중국 미래산업의 최전선에 선 기업가들 수십 명이 각자 비전을 풀어내고 우리나라 기업가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내 기업가들에게는 비즈니스 영토 확대 기회가, 일반 참관객들에게는 중국 미래산업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기회가 열리는 것이다.



포럼 사이사이에 펼쳐질 다양한 공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첫째날에는 지난해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총감독을 맡았던 조형제 감독의 지휘로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의 전통악기와 현대무용·성악은 물론 디지털 시각효과가 어우러져 숨 가쁘게 달려온 한국의 현대사,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표현한다. 국악을 기반으로 팝과 재즈 같은 다양한 음악을 접목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여성 그룹 '소리아밴드'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포럼에서는 개막전부터 고조되고 있는 참관객들의 열기에 호응하고자 카쿠 교수의 최신작 '마음의 미래'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준비돼 있다. QR코드 설문을 작성한 포럼 참석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책을 나눠준다. 일부는 카쿠 교수의 사인본이다. '소리아밴드'의 노래를 담은 CD도 참석자들에 제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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