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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강원랜드, “1분기 안정적 실적 기대”-IBK투자證

IBK투자증권은 22일 강원랜드에 대해 “대내외적인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1분기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2,000원(전일종가 2만6,05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강원랜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4%, 6.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선애 연구원은 “VIP 방문객 수가 지난 4분기에 이어 여전히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일반 방문객 수가 소폭 증가해 전체 방문객 수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1분기가 전년에 비해 비교적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하다고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장에서 우려하는 강원랜드의 사업 계속성은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평가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이 2015년 시효가 종료되면서 설립근거를 잃게 돼 영업을 계속할 수 없게 된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로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효가 2015년 종료된다”면서 “그러나 강원랜드가 강원도 경제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정부가 추가적으로 내국인 카지노를 허가하기에 부담이 커 영업의 계속성에 대해 의문을 품을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환율과 경기, 대외적인 악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강원랜드의 실적 안정성은 점점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지난 4분기에 발생한 1회성 비용과 대표이사에 대한 검찰 조사로 주가가 하락해 밸류에이션 역시 매력적인 수준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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