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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온 포커스] 굴뚝산업에 애착갖는 '워런 버핏'

[피플 온 포커스] 굴뚝산업에 애착갖는 '워런 버핏'워런 버핏이 굴뚝산업투자에 대한 애착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세계 최대 갑부중 한사람인 워런 버핏 소유의 버크셔 하더웨이는 20일 미국에서 벽돌, 카우보이 부츠 등을 생산·판매하는 저스틴 인더스트리스를 6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저스틴은 벽돌생산에서 미국내 수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해 약 4억달러(약 4,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저스틴에 대한 인수를 「알짜 전통기업에 대한 투자」라는 버핏의 전략을 다시한번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가 현재까지 투자한 대상은 닷컴등 하이테크 관련 기업이 아닌 저기술이지만 매일매일 생산·판매가 가능하고 적정한 이윤이 보장되는 기업들이다. 최근 발표된 현역 최고기업인 순위에서 IT기업 최고 경영자들의 재산 변동이 심했던 것에 반해 버핏이 99년도에 이어 2000년에도 꾸준히 3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투자전략 때문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장순욱기자SWC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6/21 17:1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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