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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돌풍 BMW 뉴1시리즈 국내 출격… 젊은층 설렌다

신형 디젤 엔진 장착·날렵한 디자인

연비ℓ당 17.4㎞… 3,890만원부터

모델들이 BMW가 8일 국내 출시를 맞아 공개한 소형 해치백 세단 '뉴 1시리즈 118d' 를 선보이고 있다. /송은석기자

BMW가 소형 해치백 세단 '1시리즈'의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몰이에 나섰다. BMW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더욱 강화되고 디자인은 더욱 젊어졌다. 다양한 편의장치가 추가됐지만 가격은 기존 모델과 같게 설정해 생애 첫차를 수입차로 사려는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BMW 코리아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전시장에서 '뉴 1시리즈'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뉴 1시리즈'는 BMW가 판매 중인 차량 중 가장 작은 크기의 차다. 하지만 1,995㏄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 150마력의 강력한 힘을 낸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2㎞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8.1초로 BMW 3시리즈와 비슷하다.

이번 '뉴 1시리즈'는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외관 디자인이나 내부 편의장치 등에 큰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큰 힘을 낼 수 있는 구간을 1,500~3,000rpm으로 기존보다 넓혀 BMW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강조했다. 특히 8단 변속기가 장착돼 차량 반응 속도가 개선됐다. 소형 해치백 세단 중에서는 유일하게 후륜구동 모델로 작은 차체에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ℓ당 17.4㎞(도심 15.7㎞, 고속도로 19.9㎞)다.

외부 디자인도 보다 세련돼졌다. 중형 세단 '5시리즈'에 장착되던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기존보다 더 얇고 날카로워졌다. 후미등은 'L'자 모양으로 더 넓어졌다.

편의장치도 개선됐다. 실내에는 6.5인치 고해상도 모니터가 장착됐고 후방 주차 센서, 후방 카메라 등이 들어갔다. 전동식 유리 선루프, 앞좌석 전동 열선 스포츠 시트 등도 특징이다.



안전 사양도 개선됐다. 전면과 측면 에어백, 측면 커튼 에어백을 비롯해 앞좌석에는 벨트 조임 장치와 벨트 장력 제한장치가 들어갔다. 타이어 압력 표시 장치도 추가됐다.

뉴 1시리즈는 국내에서 2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뉴 118d 스포츠라인'은 3,890만원, 17인치 경합금 휠이 포함된 '뉴 118d 스포츠 런치 패키지'는 3,950만원이다.

BMW는 메르세데스벤츠의 'A클래스', 아우디의 'A3'를 경쟁 차종으로 잡았다. BMW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보다 많은 20~30대 젊은 고객이 BMW가 주는 주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형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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