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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텍·디오스텍 '아이폰' 수혜주 맞아?

출시 전날 주가 하락 반전


애플컴퓨터가 30일 출시하는 휴대폰 ‘아이폰’의 수혜주로 알려진 아모텍과 디오스텍이 정작 출시 전날 주가가 하락했다. 아모텍 주가는 29일 전날에 비해 4.03%(550원) 하락한 1만3,100원으로 장을 마쳤고 디오스텍 역시 5.41%(600원) 내린 1만500원을 기록했다. 두 업체는 전날 각각 상한가와 6.7% 급등을 기록했으나 이날 개인들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아모텍은 아이폰에 칩 바리스터를 공급하고 있고 디오스텍은 이르면 다음달 아이폰에 블루투스 부품을 공급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조성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아모텍과 디오스텍의 경우 앞으로 아이폰의 판매 여부에 따라 실적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은 아이폰의 성장 여부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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