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8일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 검정과 외교 청사 발표 등 역사 왜곡이 더욱 심해지는 마당에 한미일 3차 안보토의를 보이콧 또는 연기하거나 회담 대표의 격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DTT는 우리의 안보를 위한, 그리고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목적의 회의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정부의 기본 입장은 분명하다”며 “이 회의에서 기본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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