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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관] 삼성SDI로 사명변경, 21세기 비전 발표

30일 삼성SDI(대표 송용로·宋容魯)는 오는 2000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2005년 매출 15조원, 순이익 2조원의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21세기 비전」을 발표했다.삼성SDI는 이번 비전 발표를 통해 「디지털 세상에서의 진정한 리더(TRUE LEADER IN DIGITAL WORLD)」라는 슬로건을 선보이고 평판 플라즈마 디스플레이(PDP)·컬러브라운관·폴리머전지·휴대용 디스플레이 4대 핵심품목을 세계 1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新사명 삼성SDI는 S가 삼성(SAMSUNG)의 머리글자, D는 디스플레이(DISPLAY)와 디지털(DIGITAL), I는 인터페이스(INTERFACE)와 인터넷 콤포넨트(INTERNET COMPONENT)의 의미를 각각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SDI는 오는 2005년까지 연구개발(R&D)비로 4조원을 투자하고 연구인력도 기존의 800명을 1,600명으로 증원하기로 했다. 宋사장은 『현재 매출액 대비 3% 수준인 R&D 투자비율을 6%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며 『초박형 혁신 브라운관·전계 방출소자(FED)·유기 전계 발광소자(EL)·2차전지 등 차세대 사업군의 매출 비중도 40%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宋사장은 『브라운관 사업은 박형화·평면화·초대형화하고 있다』며 『브라운관의 폭과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인 초박형 혁신 브라운관과 평면제품 등의 매출 비중을 늘려 올해 20% 가량인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05년까지 27%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이밖에 오는 2005년까지 초대형 벽걸이TV의 핵심부품인 PDP부문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20% 2003년까지 유기 EL·STN-LCD 등에서는 세계 시장 점유율 20% 2004년까지 폴리머전지 세계 시장 점유율 34%를 각각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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