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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이치디시에스, ‘전방산업 회복’…6일째 상승
입력2011-03-09 09:55:10
수정
2011.03.09 09:55:10
김홍길 기자
에이치디시에스가 6일째 상승중이다. 에이치디시에스 주가는 9일 9시53분 현재 전일 대비 70원(0.88%) 오른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에이치디시에스는 이날 현진소재와 67억원 규모의 단조용 잉곳(ingo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에이치디시에스는 주강품 및 단조용 잉곳을 생산하는 업체로, 조선 및 발전산업을 중심으로 전방산업의 턴어라운드 움직임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에이치디시에스 매출비중의 40%는 현진소재, 용현BM, 평산 등 국내 단조업체 3개사가 차지하고 있다.
원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 및 풍력산업 업황 개선이 단조업체의 본격적인 원재료 재고확충에 영향을 미칠 때까지의 시차를 감안하면 에이치디시에스의 매출실적 및 수익성은 올 하반기 이후 본격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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