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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백운당한의원

동대문구 용두4거리 부근에 위치한 원백운당한의원은 당뇨병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당뇨병은 췌장(膵臟)의 호르몬 분비가 방해를 받아 뇌하수체·부신 등 내분비선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김영섭 원장은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족이나 친척들의 병력(病歷)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체중이 갑자기 늘거나 운동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경우 악화되기 쉽다』고 말했다. 한방의 입장에서 당뇨병은 기름진 고기나 곡식을 포식해 체내에 습열이 생겨 나타난다. 긴장된 감정과 칠정(七情·희(喜)·노(怒)·애(哀)·낙(樂)·애(愛)·오(惡)·욕(欲)) 등도 폐(肺)와 위(胃)의 진액을 소모시켜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평소 입이 마르고, 음식을 많이 먹으며,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이 대표적 증상. 공복감이나 피로·권태·성욕감퇴·체중감소 등도 따른다. 초기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건강진단을 받던중 소변검사를 통해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만성화 되면 시력·신경장애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며 임신부는 거대아나 기형아를 낳을 수 있다. 실명의 원인중 당뇨병이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하다. 당뇨는 증상에 따라 상소증(上消症)·중소증(中消症)·하소증(下消症) 등 3가지로 분류된다. 상소증은 폐와 위의 이상으로 갈증을 많이 느끼는 것. 물을 많이 찾고 혀를 보면 빨간색에 가깝다. 이때는 백호탕·전씨백출산·맥문동음자 등으로 처방한다. 중소증은 병적으로 배고픔을 많이 느끼는 증상. 헛배가 부르며 만성위염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조위승기탕·순기산·인삼탕이 좋다. 하소증은 신장이상이 원인. 소변량이 많고 탁한 색깔을 보인다. 특히 소변을 볼 때 거품이 많이 난다. 육미지황탕·인삼황금산·녹용환·보신지황환 등을 쓴다. 이밖에 김원장이 개발한 「12씨앗요법」은 90%이상 뚜렷한 증상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다. 12씨앗요법이란 자(子)로 끝나는 한약재의 씨앗(12종)을 증상과 체질에 따라 분말로 처방하는 방법. 오미자·토사자·구기자·복분자 등이 대표적인 약재. 하지만 당뇨병은 「완치의학」이 아니라 「조절의학」. 본인의 자기관리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02)922-7799【박상영 기자】 <<영*화 '네고시에이터' 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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