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037560)은 문화 소외 계층의 영화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N스크린 서비스 ‘티빙’에 문화누리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 공연, 영화 등 문화 콘텐츠를 이용하는데 일정액을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복지 카드로 저소득층의 문화 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작됐다.
CJ헬로비전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더 많은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티빙 캐쉬 구매 시 30%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영화표 한 장 가격으로 극장 동시개봉 영화와 일반영화 여러 편을 다양하게 선택해서 볼 수 있는 셈이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그 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문화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던 이웃들이 티빙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온라인 문화 콘텐츠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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