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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후원금 야당에 집중

작년, 상위 10위에 8명 랭크… 1위는 박영선 의원

지난해 국회의원의 후원금이 여당보다 야당의원들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권 교체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공개한 '2011년도 정당ㆍ후원회 등의 수입ㆍ지출 내역 공개' 자료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6명, 통합진보당 1명, 자유선진당 1명 등 총 8명의 야당 의원이 후원금 모금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새누리당 의원은 유정복ㆍ안효대 의원만이 이름을 올렸다.

후원금 1위인 박영선 민주통합당 의원은 2억1,300만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했고 유정복ㆍ안효대 새누리당 의원은 각각 1억8,187억원과 1억7,700억원의 후원금을 받아 박 의원의 뒤를 이었다. 이번 4ㆍ11 총선에서도 '강달프 펀드'를 조성하는 등 활발한 모금활동을 통해 통합진보당에서 유일하게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강기갑 의원은 1억7,530억원을 모금했다.



한편 지난해 후원금 총액은 310억원으로 그 전해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지난 2010년은 477억원, 2009년은 411억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국회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도 1억400만원으로 2010년 1억5,600만원, 2009년1억3,900만원보다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선관위 측은 "2010년 말 불거진 청목회 사건의 논란이 지난해 정치권 등을 휩쓸며 전반적으로 후원금 기부 규모가 위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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